용녀와 미선은 통신판매를 통해서 은갈치를 구입하는데 배달이 와서 보니 그 중 일부의 상태가 좋지 않다. 처음에는 그냥 무시하고 먹으려고 하지만 용녀와 미선은 한번 말해볼 셈으로 전화를 했다가 무시를 당해서 오기가 발동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그 은갈치, 그러니까 자신들의 권리를 되찾기위해 노력을 하고 드디어, 그 회사로 찾아가는데 막 그동안 연습했던 말을 하기도 전에 군소리 없이 물건을 교환해준다. 김간호사는 이상하게도 자꾸만 여성스러운 취향으로 바뀌고 주위에서는 좀 여성스러워지라는 말에 반발해서 일부러 그렇게 행동하는 줄로 생각한다. 김간호사 자신역시 별의식못하고 있는데 길을 가던 중에 사고가 생겨서 응급실에 실려가고 검사결과 김간호사는 임신3주라는 것이 밝혀지고 주위 모두를 놀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