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에게 사귀자고 말하는 이창훈 노래연습하는 선우용녀 노래하는 박영규 옆에서 화음 넣는 선우용녀 창훈과 혜교를 목격한 오중은 혜교의 일방적인 행동으로 보고 혜교의 마음을 정리해주겠다고 나선다. 한편 창훈은 혜교와의 일을 곰곰히 생각하다 혜교와 교제하기로 마음먹고 오중에겐 비밀로 붙이는데 전후사정을 모르는 오중은 혜교 마음을 돌린답시구 미팅자리까지 만드는 등 쓸데없는 짓을 한다. 용녀는 동창회 노래자랑 준비로 연습을 하는데 영규가 자꾸 옆에서 화음을 넣는바람에 신경이 쓰이고 헷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