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연에게 빡빡이라고 놀리는 미달이 남궁연 머리에 낙서하는미달이 연은 한달간 지명네서 지내기로 하고 이사온다. 영규는 부루퉁 하기만 하고 버릇없는 미달은 빡빡이라며 눈치없이 군다. 연은 미달이 혜교에게 함부로 대하고 친구들 물건을 뺏는 걸 보고 바른생활 맨으로써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타이르는데 미달은 막무가내로 아저씨가 뭔데 그러냐며 따진다. 결국 미달은 미선에게 두들겨 맞고 분한 미달은 연을 혼내주겠다며 영규에게 불만을 토한다. 영규는 그러면 안된다면서도 미달이 머리를 기특하다는 듯 쓰다듬어준다. 오중의 삼촌 홍렬이 찾아온다. 남 음식 해 먹이는 게 낙인 홍렬은 창훈, 인봉, 오중에게 요리를 해주고 엄청 수다를 떤다. 한시도 입을 못 다물고 쫑알거리는 홍렬에게 넋이 나간 세 사람은 별 얘길 다하게 되고 심지어 여자들에 대한 불만까지 얘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