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에게 사랑고백하는 송혜교 미달에게 서울구경하는 오지명 송혜교를 동생으로 생각한다는 이창훈 노래부르는 이창훈 죽을 용기내어 창훈에게 고백한 혜교는, 창훈의 대답을 기다린다는 말을 남기고 숨막히는 하루 하루를 보낸다. 창훈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명은 티비를 보는 미달을 보고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해 장난을 치며 서울구경을 시켜준다. 미달은 아파서 울고불고 발버둥을 치고 당황한 지명은 달래다가 이천원을 준다. 한번 울고 햄버거가 하나 생긴 미달, 무조건 울면 되는줄 알고 지명에게 거짓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