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분 1998-09-25 금 잡지사 기자인 경진(조혜련)과 소희(전미선)는 여성을 외모로 판단하는사회와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잡지 기사들에 화를 낸다. 이런 와중에소희가 짝사랑했던 세민(정준호)이 이직되어 같은 회사에 들어오고 소희는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둘이 영화를 보는 자리에 미혜가 우연히 끼면서 소희는 세민과 미혜 사이에서 불안하기만 하다. 미혜의 얄미운 행동에 자극받은 소희는 다이어트를 하고, 착한 여자가 좋다던 세민은 소희에게 착하다고 칭찬을 하면서도 마음을 알 수 없이 행동하여소희를 애태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