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구는 영삼과 인삼의 오락기계를 사이에 놓고 싸우는 것을 보고 솔로몬의 지혜인양 사이좋게 나눠서 놀라고 평결을 내린다. 종옥과 정수는 경품을 놓고 서로 자기 것이라고 싸우다가 포청천으로 등장한 노구가 종옥의 손을 들어준다. 주현은 술에 취한 홍렬의 차를 대리운전하다가 사고를 낸다. 노구는 주현에게 수리비를 전액 물어주라고 한다. 하지만 홍렬이 이미 노구에게 점퍼를 선물한 후다. 양심의 가책을 느낀 노구는 판결을 번복하겠다고 한다. 노구는 주현이 술에 취한 홍렬의 차를 주차까지 시켜줘야 하는데 안했다고 다시 홍렬의 손을 들어준다. 신발장에는 노구의 새구두가 놓여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