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갈비탕거리를 사들고 집에 돌아온 노구는 그 갈비탕거리를 며느리인 정수에게 전하며 홍렬을 집으로 초대하라고 말한다. 이런 노구의 행동에 불만인 정수는 사사건건 시비를 하는 홍렬에게 전화하게 되고, 홍렬은 이런 정수를 곱게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이들은 그 문제의 갈비탕을 놓고 또 한바탕 신경전을 펼치는데... 한편 심심해 하던 노구와 주현은 동행 홍렬을 불러 동전 따먹기를 하고, 주현의 아들들은 미국에서 건너온 복구의 트레이닝복으로 인해 한바탕 소란을 피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