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장의 수수께끼를 풀어달라는 의뢰를 받은 마스미의 둘째 오빠는 고교생 탐정인 마스미를 대신 보낸다. 그리하여 세라는 자신의 오빠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소노코, 란, 코난과 함께 별장으로 가던 중이었으나, 갑자기 소노코가 붉은 여자를 봤다며 소스라치게 놀란다. 별장에 도착한 마스미 일행이 별장 투숙객 타마미와 인사를 나누고 있던 중, 별장의 수수께끼가 담긴 사진을 가져온 스미카, 격퇴용 방망이를 들고 다닌다는 닌다, 별장에 올라오다 늪에 빠져 옷을 갈아입다가 닌다를 만난 하쿠야도 함께 도착한다. 식사를 하던 도중 란이 오던 도중에 붉은 옷을 입은 여자를 봤다고 하자 다들 놀란다. 하쿠야는 사토코는 이미 죽었다며 중얼거리고, 닌다 역시 15년 전 사건의 범인이 아닐까 하고 의심한다. 타마미는 15년 전 사건을 설명하고, 스미카는 그 후 3년 뒤 자신들이 친구 사토코와 별장에 놀러왔다가 사라졌다가 늪에서 시체로 발견됐다고 말한다. 그 후 재작년부터 별장에 일어나고 있는 붉은 여자와 관련한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달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