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은 항아리 동영상을 보고 박사님 댁에 찾아온 젊은 자매와 중년 부부,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 세 쌍 중에 범인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박사님은 좀 있어 보이려고 양탄자 위에 항아리를 두고 감정을 부탁했었다. 이상하게도 고양이 이야기를 한 사람은 없었는데, 코난은 범인이 찾던 고양이와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키사키 에리의 고양이가 놀랄만큼 닮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유미가 납치당해서 겪은 일을 들은 코난은 범인의 진짜 목적이 다름 아닌 양탄자에 있음을 밝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