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경호 임무를 무사히 끝마치고 돌아가는 보루토 일행을 본 선배 하급 닌자들이 보루토가 제일 싫어하는 말인 '호카게 아들'이란 말을 들먹이며 비야냥거린다. 그 말을 듣고 기분을 망친 보루토는 자기 생일에도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 오지 않은 아버지에 대한 반감이 더욱 커져만 간다. 그때 갑자기 제7반의 소집령이 떨어지고, 불의 마을 변경에서 강도짓을 하고 홀연히 종적을 감춰 버린 강도단을 붙잡는 임무를 맡는다. 그런데 단순한 강도 사건인 줄 알고 가보니 의외의 상황이 전개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