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은 네오 지온군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지구연방정부의 수도 다카르에서 큰 퍼레이드를 감행했다. 영빈관의 파티에선 연방정부의 요인들을 크게 초대해 미네바 자비가 자비가의 후계자로써 일어섰다는 것을 각인시킨다. 그리고 그레미를 따라다니던 리나는 사교계 데뷔를 이루지만 그곳에서 만난 어른들의 기회주의적인 모습에 혐오감을 느낀다. 한편 건담팀은 밤을 기다려 다카르에 기습을 걸어 혼란을 틈타 리나를 구출하려 한다. 하지만 하만에게 발각당하고 하만이 쥬도에게 쏜 총알을 리나가 감싸 맞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