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는 정식 직원으로 본사에 발령이 나고 이제는 원없이 현우 옆에서 있을 수 있어 좋아한다. 은수가 집에 도착해서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갑자기 방에 불이 켜지고 폭죽이 터지며 현우, 박과장, 장미가 와서 정식 사원이 된 것을 축하하면서 파티를 열어 준다.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두 사람은 산책을 하면서 현우는 자신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가자고 하자 은수는 두려워 한다. 현우가 위로 하면서 어차피 한 번 겪을 일이니까 부담 가지지 말고 우리 이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