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와 피비는 레이첼을 쫓아 공항으로 가지만 실수로 다른 공항에 도착한다. 출발 직전의 레이첼을 간신히 만난 로스는 레이첼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지만, 레이첼은 결국 비행기에 올라탄다. 집으로 돌아 온 로스는 자동응답기에서 레이첼이 비행기에서 내렸다는 메세지를 듣게 된다. 이대로 영영 헤어지는 줄 알았지만 극적으로 재회하게 된 로스와 레이첼은 앞으로의 삶을 쭉 함께 하기로 결정을 내린다. 한편, 챈들러와 모니카는 아이를 키우기 위한 교외의 집으로 이사하기 위한 이삿짐 정리를 끝낸다. 조이는 그만 병아리와 오리 새끼를 풋볼 테이블에 빠트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