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로와 아사코가 동거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나려 하고 있었다. 행복을 음미하면서 새로운 프로젝트 기획서를 쓰던 코타로는 어느새 책상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만다. 그리고 감기에 걸려 ‘냄새’를 전혀 맡을 수 없게 되고... 냄새를 알 수 없어져 부정적인 생각이 멈추지 않는 코타로! 집에 돌아오니 아사코는 뭔가 숨기는 듯한데... 설마 바람인 걸까? 코리스와 스즈무라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마음이 가라앉은 채, 마치 귀신의 집을 혼자 걷고 있는 듯한 상황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