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일이 친일파형사라는 기사가 신문에 나가자 최두일은 백인수에게 하림을 살해할것을 종용하나 백인수는 여옥의 재판을 지켜보고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하림의 집으로 찾아와 작전을 세운후 최두일을 유인,반민특위에 넘긴다. 1949.6.6일 잔류미군의 완전철수가 이루어진 가운데 중부경찰서 반민특위 사무실 난입과 김구 암살사건과 반민법 개정이 통과되자 최두일은 다시 석방되고 여옥은 사형선고를 받는다. 한편 평안북도 철산탄광의 대치는 갱이 무너져 그속에 갇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