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64년 도쿄시. 고서점을 운영하는 유키무라는 정부에 반기를 드는 자들을 비밀리에 말살하는 '누에'의 처형인 중 하나였다. 유키무라는 누에의 동료인 츠키시로, 하나카제와 함께 도쿄성 완공 기념 피로연에서 요시노부의 암살을 꾀하는 반체제파 조직의 수장 쟈노메 제거를 명령받았다. 이에 츠키시로와 하나카제는 피로연에 잠입해 정보를 모으고, 유키무라는 지하도에서 무언가를 기다리며 대기했다. 그녀의 앞에 나타난 것은 쟈노메가 만들어 낸 이형 짐승. 푸른 피의 힘으로 변신한 유키무라는 그 짐승과 맞서 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