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의 임상시험 참가 이후 2년이 지나고, 아오이는 시골에 있는 요로즈 산부인과 의원에서 일하고 있다. 오노즈카는 아오이를 찾아가 약제부 동료들의 소식과 자신이 세노 대신 구급센터 일을 임시로 맡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제 요로즈 종합병원으로 돌아오라고 하지만, 아오이는 지금 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거절한다. 그때 갑자기 뇌전증 병력이 있는 임신 35주째의 치토세란 임산부가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왔다는 연락이 온다. 아오이는 치토세에게 항뇌전증약을 거르지 않고 잘 먹고 있는지 확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