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고 자상한 아빠 데이비드는 아내와 사별하고 어린 딸 엠마를 홀로 키운다. 엠마는 학교에서 최우수 모범 어린에게 주는 메달을 친구가 받자 친구를 절벽으로 유인해 메달을 빼앗고 밀어버린다. 엠마의 학교 선생님이 엠마를 의심해 조사하자 엠마는 선생님의 차 안에 말벌 집을 넣어 교통사고를 유도해 또 죽여버린다. 데이비드는 딸이 메달을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선생님의 사고도 알게 된 뒤 이 모든 사고를 딸이 저지른게 아닌가 의심하게 되고.. 아이가 점점 이상해지는 것 같은 아빠는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