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금 사냥꾼 모건 힉맨이 범죄자의 시체를 끌고 마을에 나타난다. 그의 등장에 작은 마을은 크게 동요하고, 주민들은 그가 제발 마을을 하루 빨리 떠나길 바란다. 한편, 얼마 전 살해된 보안관을 대신해 그 자리를 맡고 있던 신출내기 벤이 보안관이었던 모건의 과거를 알게 된다. 벤은 모건에게 보안관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부패해가는 공동체 속에서 인물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도덕적 고뇌를 탐구했던 모던 웨스턴의 거장 안소니 만의 작품으로, 특유의 견고한 카메라 워킹과 연출이 어우러진 서부극의 걸작. 제목인 ‘양철로 된 별’은 보안관의 가슴에 다는 별 모양의 배지를 의미한다. (2015 영화의 전당 - 오래된 극장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