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낳은 당대 최고의 시인이자, 셰익스피어, 호메로스와 함께 세계 4대 시성(詩聖)이라 불리는 단테가 쓴 대서사시, 역대급 고전 대작 단테의 신곡을 섭렵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당시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생생한 저승 여행기. 희대의 팜므파탈 클레오파트라부터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까지 모두 지옥에 다 모였다. 그리고 지난 20여 년 간 1500여 건의 부검을 담당한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님이 전하는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