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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돌아가셨던 아버지와 해후한 한태주(정경호). 아버지와의 따뜻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것도 잠시, 또다른 살인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사건에 다가갈수록 선명해지는 기억. 태주의 잊고 싶었던 잊어야만 했던 기억의 조각들이 서서히 맞춰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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