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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의 손금을 봐주던 미스 김에게 규직은 전생에 파리였다는 말을 듣게 되고 발끈한다. 주리는 첫 월급을 받고 가방을 살 꿈에 부풀지만 이내 학자금 대출을 갚아야 한다는 소식에 좌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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