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고민에다 질 수 없다는 초조함까지 더해져 좀처럼 본래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켄. 그 모습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도장을 뛰쳐 나와버린 강산. 뒤쫓아 온 슈에게 강산은 켄이 전학을 간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망설이는 강산에게 슈가 알려준 것은… 한편 강산을 기다리는 켄의 마음을 알아 챈 샤카는 두번째 배틀을 미룬다. 다시 돌아온 강산에게 켄은 다음 배틀에 꼭 승리할 것을 맹세하는데.. 3,2,1 고~ 슛! 던져진 2개의 베이. 승부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