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가 큰 빚을 지고 돈을 갚지 않자, 키로스는 부하들을 시켜 헤라클레스와 메두사를 납치한다. 키로스는 메두사를 인질로 잡고 헤라클레스에게 죽은 자들의 땅인 ‘하데스’에 가서 작은 상자 하나를 가져오라고 협박한다. 헤라클레스는 메두사를 살리기 위해, 하데스에 갔다 살아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고 제이슨과 함께 저승으로 향한다. 저승으로 건너간 두 사람은 우연히 ‘싸이러스’를 만나고, 그의 도움으로 작은 상자가 있다는 타르타로스 지옥으로 향한다. 저승에서도 가장 어둡고 깊은 곳에 있다는 타르타로스에 도착한 두 사람은 상자를 지키는 괴물, 캄페를 물리치고 상자를 손에 넣는다. 하지만 쓰러진 캄페는 그 상자는 한 때 판도라의 것이었으며, 그 누구도 상자를 열어선 안 된다고 경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