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약혼자이자, 파시파에 왕비의 조카인 ‘헵타리안’은 잔인하고 오만한 자다. 어느 날 한 노인이 수레를 넘어트려 그의 길을 막자 무자비하게 폭행한다. 이를 본 제이슨은 ‘헵타리안’을 막아서고, 왕족에게 손을 댄 죄로 왕 앞에 불려간다. 헤라클레스와 피타고라스는 제이슨을 변호하려고 하다 같이 ‘황소 뛰어넘기’를 해야 하는 형벌을 받게 된다. 아리아드네 공주가 제이슨에게 호감을 갖게 되자, 그를 눈의 가시처럼 여기던 파시파에 왕비는 이 기회에 ‘제이슨’을 없앨 계략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