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에 관여한 자들을 각각의 죄를 물어 처형하는 가운데, 반란에 가장 깊게 관여했을 거라 여겨지는 여불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나라의 중추에 자리하고 있던 탓에 조사할 것이 많아 아직 처벌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런 가운데 신은 영정으로부터 중화 통일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듣게 되었다. 신은 얼핏 보기에는 무모해 보이는 계획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중화 통일을 위해 '육대장군을 부활시킨다' 라는 영정의 말에 열의를 불태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