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열리는 버스들의 축제인 버스의 날 행사에 장기자랑을 하기로 한 타요. 열심히 엽습한 타요는 정작 축제 당일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돌아가던 중 길 잃은 아이와 임산부를 도와주다가 축제에 늦고 장기자랑도 못 하게 된다. 축제가 끝난 텅빈 차고지로 쓸쓸히 들어서는 타요. 이때 무대의 불이 켜지더니 여러 자동차친구들이 타요를 반기고 급기야 타요가 올해의 최고의 버스로 뽑히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여러 자동차 친구들의 축하 인사 속에 타요도 앞으로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앞장서서 남을 돕겠다는 다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