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구미호를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할거냐는 유진의 말에 은비는 깜짝 놀라고, 은비는 그렇게 되면 자신은 죽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한다. 은비는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에 대해 여전히 믿기지 않아 하고, 유진은 그런 은비를 보며 피식 웃고 마는데. 한편, 몬티 백작을 무대에 올리는 것에 대해 망설이고 있는 유진을 만난 강희는 자신이 아는 유진이라는 사람과 많이 다름을 느끼고, 유진 자신도 아직 모르고 있는 진심을 아는 순간 매우 혼란스러울거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