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석 사건으로 내사를 받게 된 세혁은 일도를 찾아가 이를 따져 묻고 일도는 독단적인 행동을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한편, 강력반 형사들은 성형외과의사 살인사건의 범인 검거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살해당한 김석규와 관련된 설희, 민사장, 그리고 강성철이 용의선상에 떠오르며 사건은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민주는이 세 명 사이에 뭔가 있다고 직감하고 설희의 과거에 대해 조사한다 유한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은영은 경찰후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일도를 만나러 간 경찰서에서 세혁과 마주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