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은 강변앞 승용차 안에서 상념에 잠겨 있다. 그런 도현은 얼굴위로 인혜의 말이 떠오른다. 인혜의 말을 떠올린 도현은 입가에 묘한 냉소를 띈다. 같은시각 인혜도 책상에 앉아 상념에 잠겨 있다. 그런 인헤의 얼굴위로 도현의 말이 떠오른다. 도현의 말을 떠올린 인혜. 심란하다. 한편, 성준이 경찰서에서 나온다. 일각에서 성준을 기다리고 있는 창수가 얼른 성준앞에 다가가서 인사를 하고 도현과 인혜가 치고박고 싸우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는데, 성준은 기가 막혀 냉소를 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