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에타 여왕으로부터 밀명을 받은 루이즈 일행은 사이토를 되살린 티파니아라고 하는 요정을 찾는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소식을 들은 시에스타도 도중 합류하여 함께 알비온으로 떠난다. 사이토가 더 이상 루이즈의 사역마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적극적으로 사이토에게 구애하는 시에스타. 한편, 루이즈는 사이토의 룬이 사라진 것이 불안하여 사이토에게 다정하게 대하지 못한다. 곧이어 목적지에 도착한 일행은 투명한 하얀 피부와 흩날리는 금발, 그리고 말도 안 되는 몸매를 가진 미소녀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