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사의 행방을 찾아서 그녀의 본가 부근에서 정보를 모으던 루이즈 일행은 타바사가 병에 걸린 어머니와 함께 갈리아 동쪽 끝에 있는 아함브라 성으로 연행됐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행은 겨우 성에 도착했지만, 성에는 100명이 넘는 병사가 굳건히 지키고 있었고 정면으로 돌파해서 타바사를 구출하는 건 어려웠다. 거기서 퀴르케가 어떤 제안을 하는데?! 대장인 미스콜과 교섭하여 겨우 성안으로 침입한 일행. 하지만 대장이 루이즈를 마음에 들어 하며 자신의 방에서 술 상대를 시키려고 한다. 모두에게 도움을 되고 싶었던 루이즈는 각오를 다지고 대장의 방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