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 들어선 유경은 현욱에게 시선도 안주고 냉장실로 향하고, 냉동실에서 열 식히던 유경은 현욱의 다정한 말에 마음이 사르르 녹는다. 현욱은 뉴쉐프대회는 국내파가 나가지만 준비는 다 같이 한다며 요리사들을 한명씩 짝지어주고, 유경은 후보 요리사로 참가한다. 대회를 앞두고 요리사들은 쉬는 시간에도 연습에 몰두한다. 석호는 현욱에게 후보 요리사를 은수로 바꿔달라고 하지만 현욱은 거절하고, 유경도 버틸 수 있다고 말한다. 호남의 손목을 본 현욱은 병원에 가보라고 하지만 호남은 괜찮다고 한다. 선인장이 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유경은 산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한다. 마침내 뉴쉐프대회 날이 밝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