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승원과 해진이 아침 일찍 장 보러 외출한 사이 아무도 없는 세끼 하우스를 찾아온 삼시세끼 Light 마지막 손님,엄태구. 슈퍼 샤이한 성격에 등장부터 수줍, 긴장 100% 안절부절 막내의 빠른 적응을 위해 형님들은 장꾸 모드 ON. 반전 매력의 소유자 태구와 태구홀릭 형님들의 세끼 라이프는 어떤 모습?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고 점심 준비 시작, 차셰프가 전날부터 정성껏 고아낸 사골 첫 개시. 담백한 사골국물에 양지살까지 넣어주면 애정 듬뿍 사골 떡국 탄생. 몸도 마음도 뜨끈해지는 차셰프표 떡국 맛은? 든든하게 점심 먹고 나들이 떠난 세 남자. 지리산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재도 둘러보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며 다슬기 잡기 도전. 옷 젖는 줄 모른 채 채집 삼매경에 푹 빠진 승원, 독학으로 남다른 스피드 뽐내는 해진, 그리고 뜻밖의 몸개그 남발하는 태구까지. 좌충우돌 세 남자의 가을 나들이, 함께 떠나요. 저녁 준비를 위해 집으로 돌아온 세끼 식구들. 셰프복으로 환복하고 본격 요리쇼 선보이는 차셰프. 설비부 본사에서 나온 해진의 섬세한 열모아 세팅과 허당미 가득한 태구의 요리 보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