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세끼 하우스 입주 D-DAY. 감자 캐고, 낚시하고... 이젠 휴식 찾아 떠난 승원과 해진. 힐링을 꿈꾸며 그들이 도착한 곳은? 초가을 분위기 물씬 유유자적 지리산 산골 마을. 경치 좋은 세끼하우스 구경도 잠시, 일거리 지옥에 빠져버린 두 남자. 사골 우리고 김장하느라 정신없는 요리부 승원과 불 피우기는 물론, 신제품 개발까지 나선 설비부 해진. 과연 두 남자에게 어떤 산촌 생활이 펼쳐질지? 지리산도 식후경, 바로 첫 끼 준비에 돌입한 승원X해진. 화려한 불쇼와 차셰프의 웍질에서 탄생한 짜장면. 일거리 제쳐두고 무한 흡입하게 만든 첫 끼의 맛은? 화려한 요리 쇼 제 2막, 저녁 만찬으로 화룡점정. 뜨겁게 달궈진 솥뚜껑 위에 흑돼지 삼겹살 먼저 올려주고 그 사이로 김치까지 노릇하게 구워주면 지글지글 ASMR로 힐링 그 자체. 황홀한 비주얼에 군침 흘리는 제작진을 위한 차셰프표 삼겹살 볶음밥까지. 그렇게 모두의 기대 속에 저녁 만찬을 준비하던 중 쌈 채소 씻던 해진에게 닥친 일생일대의 위기? 결국 폭발해 버린 차셰프와 증거 인멸까지 시도하는 해진. 화목할 줄 알았던 세끼 하우스에 과연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