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프로젝트로 바빠진 치히로가 밥을 해달라는 말에 켄타는 치히로가 볼에 뽀뽀해 줬던 걸 떠올리며 행복해한다. 피곤한 치히로를 위해 켄타가 준비한 것은 차조기 만두였다. 둘이 만두를 빚고, 따끈따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먹는 치히로를 보고 켄타의 행복감은 최고조에 이른다. 치히로는 만두피를 귓불 정도로 말랑하게 만드는 게 어떤 건지 모르겠다는 켄타한테 귓불을 내밀고 두 사람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진다. 다음 날 아침, 치히로가 자던 모습에서 힌트를 얻은 켄타는 고기를 돌돌 만 채소 요리를 하지만, 치히로는 갑작스러운 문제가 생겨서 회사로 출근한다. 한편, 회사에서 치히로를 배웅한 후시미는 토다와 만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