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와 미래의 약혼식 날 아침, 나라는 미래의 오피스텔로 찾아간다. 나라는 미래에 게 인재가 미래에게 갖는 감정은 사랑이 아닌 미안함이라며 약혼식에 가지 말라 하 고 미래는 상관없다하며 자신이 인재를 사랑하는 걸로 괜찮다 한다. 나라는 미래에게 당신이 가진 아이가 인재 아이가 아니라는 거 평생 감출 수 있냐고 묻는데, 미래는 강승우가 지어낸 헛소문이라 하며 두 사람의 감정은 팽팽히 맞선다. 나라는 미래에게 죽을 때까지 그 사실을 밝히지 말라 하며, 그러나 인재가 아파하거 나 슬퍼하면 예고도 연락도 없이 찾아가서 인재를 가져올 거라 말한다. 둘이 서로를 사랑한다는 나라의 말에 미래는 충격을 받고 서서히 무너진다. 한편 인재는 약혼식을 하기로 한 레스토랑에서 담담한 마음으로 미래를 기다리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