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분 2011-12-16 금 어느 날 부부클리닉 위원회에 한 부부가 찾아왔다. 같은 회사를 다니고 있는 맞벌이 부부, 하지만, 육아와 살림은 전부 아내의 몫이다. “어머니도 당신도 세상에 내편 하나 없어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았는데! 그게 잘못이야?” 육아 때문에 회사업무에 충실하지 못한 아내. 결국 승진에서도 밀려 난다. “솔직히 아내로서 니가 한 게 뭐있어?” 남편은 자신에게 전혀 살갑지 않은 아내의 행동으로 같은 회사동료와 바람을 피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