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색을 겸비하고 인망도 두터우며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는 시라이시 세이. 모든 것이 너무나 순조로워서 인생이 시시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라이시는 항상 누군가를 질투하고, 말로 내뱉으면서 노트에 뭔가를 열심히 쓰는 서무8과의 야마사토를 목격한다. 타인에 대한 질투를 연료로 삼아 분발하는 야마사토의 삶에 감명받은 시라이시는 그의 제자로 들어가길 원한다. 그렇게 야마사토와 시라이시의 불가사의한 사제 관계와 질투 훈련의 나날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