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록밴드의 보컬이었지만 발라드 가수로 재데뷔했다. 전성기가 짧았던 편이라 현재진행형 레전드라고 하기는 살짝 부족하지만 히트곡만으로 따져보면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또한 (대중에게서는 살짝 멀어졌지만) 쉼 없이 작업을 하고 있는 가수이다. 록, 발라드, 댄스 장르 모두에서 히트곡이 있다. 아라베스크의 "Hello Mr. Monkey"를 리메이크하고 CRASH의 안흥찬이 랩 피처링에 참여한 "머니", 신디 로퍼의 "She Bops"를 리메이크하고 닥터코어 911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오빠" 같은 댄스곡도 유명하고, "황혼의 문턱"이나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 같은 록 넘버도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화장을 고치고"를 필두로 한 절절한 발라드 넘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