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무구한 소녀 레이첼은 외부와 차단된 몰몬교 마을에서 자라났다. 15세 생일, 생전 처음 들은 락 음악에 매료된 레이첼은 부모님 몰래 밤마다 카세트 테이프로 락 테이프를 듣다가 그만 임신을 하게 되고, 순진한 레이첼은 음악으로 처녀 잉태했다고 굳게 믿지만, 성인 남자라곤 아버지와 오빠 밖에 없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레이첼의 오빠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쫓겨난다. 레이첼은 아이의 아버지인 노래의 주인공을 찾아 라스베가스로 떠난다. 짧지 않은 여정을 거치며 그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