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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8년, 시마바라의 난. 기독교 신자들에 대한 박해에 대항하는 마지막 몸부림. 도쿠가와 막부는 3만 7000몀의 농부에 대해 12만명에 달하는 군대를 동원한다. 아마쿠사 시로를 필두로 한 기독교 집단의 요술에 대한 두려움이 일으킨 과민반응이 었다. 100일에 거친 살육이 끝났을 때 그 땅에 살고 있던 모든 사람들의 머리는 잘려 있었고 그곳에 신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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