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치즈키 미츠키는 애인과 헤어진 후 우연히 들어오게 된 서양식 건물에서 런던 출신 뮤지션인 아담을 만나고, 1주일 후 다시 그를 만나기 위해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녀와 같은 시간에 교통사고를 당한 시로이시 호타루는 퇴원 후 자신이 의식 불명 상태였을 때 환상 속에서 본 서양식 건물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역시 환상 속에서 만났던 미츠키를 다시 보게 된 호타루는 그녀가 유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미츠키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호타루와 그녀의 친구 마사키는 건물에 살던 사람들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