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와 그의 아들은 카를로스의 동생이자 경쟁 범죄조직의 두목인 라파엘을 만난다. 라파엘은 쿠바로 조직을 확장하려는 거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카를로스는 이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4개월 후, 교도소에서 풀려난 전직 경찰관 마이크는 그의 파트너였던 에디의 부탁으로 카를로스 2세의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기 위해 푸에리토리코에 온다. 사실 마이크는 에디를 대신해서 감옥에 간 것이었다. 그 빛을 갚기 위해 에디는 마이크를 자신의 나이트 클럽에 초대한 것이다. 물론 그 뒤엔 어두운 음모가 숨어 있었다. 에디는 산쥬앙에서 성업중인 나이트 클럽 소유자인 카를로스 2세에게 마이크를 소개시킨다. 에디의 약점을 쥐고 있던 카를로스는 마이크에게 자신의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 하라는 황당한 제의를 한다. 이는 이혼하기 위해 아내가 부정을 저지르는 장면을 찍으려는 카를로스 2세의 계략이었다. 마이크는 에디를 위해 이 부탁을 승낙하고 르네와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르네로부터 자신들의 관계가 들통났다는 연락을 받은 마이크는 르네의 집으로 가다가 살인 누명을 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