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킹스턴의 비탈에 자리한, 레코드판 가득한 집의 마당에서 레게의 전설적인 노래들이 흘러나온다. 켄 부스, 윈스턴 맥아너프, 키더스 아이, 더 콩고스의 유명 리드보컬 세드릭 마이톤 등의 목소리가 들린다. 밥 말리, 피터 토시, 그리고 지미 클리프와 함께 게토 뒤편에서 노래하던 이들이다. ‘이나 데 야드’ 프로젝트를 위해 이들이 재회하여, 자신들의 히트곡을 다시 꺼내 독특한 어쿠스틱 앨범을 녹음한다. 다른 점 한 가지는 이번에는 레게의 새로운 세대들과 함께 마이크를 주고받을 것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