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비튜(다닐 카멘스키)는 개기일식이 있던 날, 캠핑을 떠났다가 이공간으로 빠져들고 만다. 도착한 세계는 1000년 전 어느 지방이었고, 도착하자 마자 비튜는 쿠만족과 안다크(에르잔 누림베트)에게 쫓김을 받는다. 가까스로 올레스코(로만 러스키)에 의해 구출되는 비튜지만, 이번에는 낯선 그의 행색에 첩자로 오인을 받는다. 우여곡절 끝에 자신이 이공간에 빠지게 된 원인을 알게되는 비튜. 산 위에 있는 마구스로부터 ‘페룬돌’을 찾으면 원래 있던 공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페룬돌은 쿠만족도 찾고 있던 물건이었고, 비튜가 페룬돌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안다크는 비튜를 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