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 간 저지른 강도 사건으로 악명이 높은 선댄스와 부치, 하지만 선댄스의 여자 친구이자 한 패거리인 에타가 동료 부치의 편을 들고 잘 대해주자 선댄스는 에타가 부치를 좋아한다고 오해를 하며 헤어진다. 결국 ‘와일드 번치’라는 조직으로 활동한 그들 셋 사이에 생긴 불화와 배신으로 미국 재무부에 운송될 금괴를 훔칠 그들의 계획엔 차질이 생긴다. 한편 당대 최고의 탐정 팀인 시링고와 슈마커는 현상금이 걸린 선댄스 일당의 뒤를 추격하는데... 결국 시링고는 선댄스를 잡은 뒤 그를 인질로 삼아 부치까지 체포하고 금괴를 중간에 가로챌 음모를 꾸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