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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잘나가던 공간기획자 이유빈은 폭삭 망하고 일본의 한 섬으로 향한다. 그곳에 살고 있는 시라하마 카린은 알 수 없는 병이 있지만 딸기를 키우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농부다. 국적도 배경도 전혀 다른 두 남녀가 예기치 않은 오해로 엮이게 되는데… 아름다운 섬에서 펼쳐지는 새콤달콤 한일 로코 《메리 베리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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